-
한국어능력시험 통과 못 하면 베트남·필리핀 신부 비자 못 받는다
지난달 19일 동국대 문화관에서 한 외국인 응시자가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다. [중앙포토]지난달 14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오모(36)씨가 베트남 국적의 젊은 아내(22)를 목
-
"베트남 노총각은 캄보디아서 신붓감 … 이주 도미노"
호찌민대 사회학과 응우옌티홍쏘완(사진) 교수. 베트남 여성의 해외 결혼 이주 현상을 집중 연구해왔다. 그는 “국제결혼을 통한 이주 과정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”
-
돌아오는 베트남댁 … 눈물 대신 희망을
한국행 결혼 이주를 택했다 실패 후 고향에 돌아온 탄뚜엔. 그는 전 남편과의 결혼 사진을 보여주며 “ 당시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”고 말했다. 톳놋=전영선 기자베
-
경기도, 전국 최초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문 열어
전국 최초의 외국인 인권지원센터가 국내 외국인 최다 거주 지역인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 문을 연다. 16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(이하 센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동성결혼
구희령 기자 동성결혼 합법화 문제는 올해 미국 대선의 핫이슈 중 하나입니다.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동성결혼 지지 의사를 밝힌데 반해 밋 롬니 공화당 대선
-
'공무원처럼 안정된 ‘南子’면 좋겠어요'
새터민(탈북자)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.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.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.
-
'공무원처럼 안정된 ‘南子’면 좋겠어요'
새터민(탈북자)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.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.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.
-
[시론] 성매매금지법은 필요하다
성매매금지법은 필요하다 최근 흉악한 성폭행 범죄가 일어나자 성매매금지법에서 원인을 찾으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. 그러나 이는 위험한 발상이다. 성폭행과 성매매는 분명히 구분해야 한
-
[해외 칼럼]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미얀마 인권사태
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재판이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됐다.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을 이끌어온 수치 여사는 지난달 한 미국인이 호수를 헤엄쳐 건너 그녀의 저택에 침
-
아산시 국제결혼 지원 ‘인권 침해’ 논란
아산시 다문화센터는 결혼 이민 여성들에게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. 사진은 운전면허 수업을 받은 결혼이민 여성들이 필기 시험을 보고 있는 모습. [아산시 제공]“다문화 가정 대
-
[중앙시평] MB 정부는 국가인권위원회를 품어라
대학 친구들과 만나면 가끔 K가 화제에 오른다. 학창 시절 우리는 악명 높은 정보과 형사였던 K에게 돌아가면서 혼이 났다. 그는 한마디로 ‘고문의 달인’이었다. 지방에 근무하다 서
-
[사설] 외국인 노동자 차별하고 따돌리는 인권 후진국
18일은 유엔이 정한 ‘세계 이주 노동자의 날’이다. 노동력이 국경 없이 넘나드는 세계화의 시대에 각국이 이주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권리를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기념일이다. 하지만
-
“탈북자 송환되면 실종 … 가족도 실종”
지난해 8월 북한 평안남도 순천의 한 비날론 공장 사장이 공개 처형됐다. 굶주린 직원들을 먹이기 위한 음식을 사기 위해 공장 설비를 팔았다는 죄목이었다. 그가 한국전쟁 당시 반공
-
[전국프리즘] ‘다문화’ 껴안아야 선진국 된다
이명박 정부는 대선과정에서 정책공약으로 ‘747플랜’을 제시한 바 있다. 7%경제성장, 4만 달러 국민소득, 7대 경제강국을 통해 반드시 선진국에 도달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.
-
[중앙시평] 타자에 대한 예의
1990년대 우리사회에는 괴이한 일이 많았다. 방과 후나 퇴근 후 귀가하던 10대, 20대 여성이 봉고차에 태워져 납치된 후 소식이 끊겼다. 우리는 이런 파렴치한 죄를 저지른 사
-
욕하면서 기운 차린 한국인
화냥년과 호로 상놈의 시대는 가버렸다. 당연히 유전적 의미에서 후레자식도 사라졌다. 한반도에서만이 아니라 제 나라에서도 청(淸)은 힘을 잃어버렸다. 다만 욕은 왕이 무릎 꿇은 치
-
유엔 "한국 단일 민족 너무 강조" 인권침해 우려 지적
한국에서 '단일 민족'을 강조하는 것은 국제적인 기준으로 볼 때 인종차별적 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정부가 다른 인종.국가 출신에 대한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유엔
-
[사설] 완화된 중국.구소련 동포의 취업과 왕래
중국 동포와 옛 소련 지역 동포의 취업과 출입국이 지금보다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. 이번에 3년 체류할 수 있는 5년짜리 복수비자를 발급하는 방문취업제를 도입해 사실상 자유왕래를 허
-
[시론]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은 없애야 한다
지난주 베트남 사회는 국내 한 일간지의 기사 때문에 들끓었다. 화근은 '베트남 처녀, 희망의 땅 코리아로'란 제목의 기사였다. 한국 남성이 베트남 여성을 '고르는' 맞선 장면을
-
"사회적 약자 편에 서겠다" '아름다운 재단'공익변호사 5인
편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마다하고 마이너리티(사회적 소수자)를 위한 법률 지원 활동에 몸을 던진 30대 변호사 5명이 있다. '아름다운 재단'산하기관으로 2003년 12월 출범한
-
[한국여성단체연합] 국감 성매매 논평 전문
성매매 범죄 옹호하는 김충환, 김기춘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 없다. 지난 11일 경북 지방 경찰청 국감현장에서 발생한 한나라당의 김충환, 김기춘 의원에 의한 성매매방지법 시행을 둘러
-
[중앙 포럼] 여성들이 쓴 移民 역사
1968년 12월. 간호사 유분자(68.재미한인간호협회 초대 회장)씨는 노스웨스트항공 댈러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. '밥 세끼를 다 챙겨먹지 않는 것도 애국'인 가난한 조국을 떠
-
'코리안은 밀수범' 무차별 단속
지난 6일 멕시코를 방문한 윤창호(40·대학강사)씨는 멕시코시티 공항에 내려서자마자 한국인 여행객들에게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. 이들은 "멕시코 경찰이 한인 상인과 관광객을 마구
-
인터걸 (下)공연 추천 1천건… 담당자는 1명뿐
올해 초 법무부와 외교통상부가 예술흥행(E6) 비자 발급 문제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.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국 여성들에 대한 E6 비자 발급 자제를 우리 정부에 요청했기 때문이